안녕하십니까. 대한신경손상학회 제26대 회장을 맡게 된 김종현입니다.
먼저, 오랜 세월 학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진, 그리고 학술적 기반을 굳건히 다져 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신경손상 환자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교수님들, 전공의 선생님들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의료진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신경손상학은 두부·척추의 신경계 외상을 아우르는 학문으로서 급성기 중증 외상 환자 치료의 최전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단순한 급성기 치료에 그치지 않고, 환자의 장기적인 기능 회복과 삶의 질, 사회 복귀까지 포괄하는 복합적이고 중요한 의학 분야입니다. 따라서 우리 학회는 임상 현장의 경험과 기초·중개 연구, 재활 및 장기적인 관리, 감정평가 분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식을 공유하고 발전시켜야 할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제26대 회장으로서 저는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먼저, 해외 유관 학회와의 교류를 확대·강화하겠습니다. 현재 일본·대만과의 조인트 심포지엄이 확정되어 있으며, 발표의 학문적 깊이를 단계적으로 높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급성기 손상 환자 치료에 있어 다학제 협력이 매우 중요한 만큼, 외상외과·중환자의학·응급의학과 등 유관 진료과의 전문가들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젊은 의사와 연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술발표 기회와 연구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속적인 사업 추진의 토대가 되는 학회 재정의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여 실행에 옮기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대한신경손상학회는 여러분의 애정과 관심 속에서 성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저 역시 우리 학회가 신경손상 분야의 학문적 중심이자 임상 현장의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6년 6월 대한신경손상학회 회장 김종현
